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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개발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예산절감 최우수

등록 2025.06.20 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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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유지비 절반↓, 기재부서 성과급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산불진화대원들과 함께 개발에 성공한 다목적산불진화차량.(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산불진화대원들과 함께 개발에 성공한 다목적산불진화차량.(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봄철 대형산불 현장에서 맹활약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이 2025년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지출 절약'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울진·삼척 대형산불을 계기로 국내 산악지형에 특화된 대용량 물탱크를 갖춘 산불전용 진화차량의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외국산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하지만 높은 구입단가와 유지관리비로 확대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진화차량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 기존 외국산 장비와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구입비 등은 50% 절감할 수 있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지난해 4월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예산절감 실적을 인정받아 기재부 주관 올 상반기 예산성과급제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공중진화대원 등 개발 및 운영에 기여한 공무원 6명이 총 3500만원의 성과금을 받았다.

산림청은 이번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국산화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이 장비는 재난현장 및 산림사업 현장에서 부상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한 앰뷸런스 기능, 차량 자체 살수를 통한 차체보호 기능, 물대포 기능 등이 탑재된 첨단 장비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국내 산악지형에 최적화된 산불진화차량이 현장 전문가 참여로 개발 및 보급돼 지상 산불진화의 혁신을 가져왔다"며 "대형급 진화차량도 2년 안에 R&D로 국산화를 완료해 과학기술 기반 대형산불 지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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