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5·7급 경쟁률 21대 1…평균 연령 37세

등록 2025.06.23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사처 일괄채용시험…157명 선발에 3304명 지원

채용 감소에도 지원자↑…1명 선발에 197명 몰려

[서울=뉴시스]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올해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5·7급 일괄채용시험 경쟁률이 21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7명 선발에 총 3304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선발 규모는 지난해 180명에서 157명으로 23명 줄었지만, 지원자는 늘면서 채용 경쟁률은 0.9%포인트(p) 높아진 21대 1을 기록했다.

최근 4년간 경쟁률을 보면 2022년 14대 1에서 2023년 16.9대 1, 2024년 20.1대 1, 올해 21대 1로 꾸준히 상승 추세다.

직급별로는 5급 경쟁률의 경우 40명 선발에 1010명이 지원해 25.3대 1을 기록했다. 7급은 117명 선발에 2294명이 지원해 19.6대 1을 나타냈다.

직급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발 단위는 7급 인사처 일반행정분야 행정주사보로 1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197대 1을 기록했다.

5급에서는 국방부 국방 인공지능(AI) 및 인터넷 기반 정보통신 자원 통합(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분야 전산 사무관 1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7세로 지난해(37.3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77명(5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982명(29.7%), 20대 406명(12.3%), 50세 이상 139명(4.2%)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는 전체의 51.8%인 1713명으로 지난해(51.2%)보다 소폭 늘었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9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7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