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강물에 휩쓸려 차량에 고립된 70대…경찰에 구조
경찰, 밧줄 이용해 보 아래로 내려가 구조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22일 오후 4시16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7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로 하천을 건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로 인해 보 아래로 추락해 고립됐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사진=포항북부경찰서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4635_web.jpg?rnd=20250623171244)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22일 오후 4시16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7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로 하천을 건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로 인해 보 아래로 추락해 고립됐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사진=포항북부경찰서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차량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구조됐다.
23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6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로 하천을 건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로 인해 보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자신의 건설기계 점검을 위해 하천을 건너다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119 신고로 공동 대응에 나선 경찰관 1명은 보 아래로 내려가 차량에 갇힌 A씨를 구조하고, 다른 경찰관 1명도 밧줄을 이용해 A씨의 안전을 확보했다.
A씨는 당시 강물에 잠긴 차량의 운전석에서 얼굴만 겨우 물 위로 내놓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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