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완주행…도민과의대화·군의회간담회 파행 예고
'전주-완주 통합' 반대 단체 집회신고…거센 저항할 듯
전북경찰도 비상…기동대 등 경력 200여명 안팍 투입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전북 완주군 완주군청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열 예정이였으나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에 의해 장내로 들어서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2024.07.26.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6/NISI20240726_0020429946_web.jpg?rnd=20240726161257)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전북 완주군 완주군청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열 예정이였으나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에 의해 장내로 들어서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5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 방문을 하는 가운데 이번 방문도 환영받지 못하는 방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완주 통합' 반대 단체는 완주군청 입구에서부터 완주군의회 입구까지 집회신고를 했다. 집회명은 '통합반대결의대회'이며 신고된 인원은 150명이다.
하지만 이날 반대단체 측은 관광버스 16~18대를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신고된 인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완주군의원들은 군의회 앞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삭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은 김 지사와 완주군의회와의 간담회, 완주군청 초도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이 예정되어 있지만 반대단체 측의 거센 반발에 사실상 파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김 지사의 방문에 경찰도 비상이다. 만약에 있을 충돌 사태 등을 대비하기 위해 기동대 2개중대, 완주경찰서 자체 경력 등 총 200여명 안팍의 경력이 완주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충분히 배치할 예정"이라면서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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