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군민 문화활동 공간 '복합아트센터' 개관

연습실·전시실 등 조성

횡성복합아트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예술인과 군민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복합문화시설인 '횡성복합아트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횡성문화원 소속 '어사매 풍물패'가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성악 듀엣 이한·윤나리와 '루다오케스트라'가 축하 무대에 올라 개관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 참석 내빈이 함께한 테이프 커팅식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설 투어 후 옥상 휴게공간에서 차담회를 갖고 개관의 의미를 나눴다.

횡성복합아트센터는 2020년 기본 구상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설계 완료, 지난해 3월 착공 등 약 5년에 걸쳐 완공됐다.

1층에는 40㎡ 규모의 연습실 5개와 80㎡ 연습실 2개, 1개의 전시실이 조성돼 지역 예술단체·예술인들에게 개방된다. 야외 공연장과 옥상 휴식공간은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한 전시실에서는 '제6회 한국미술협회 횡성지부전'이, 로비에서는 '횡성문화원 회원 작품전'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명기 군수는 "'365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횡성'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10월 개최 예정인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도 이곳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복합아트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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