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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장마철 폭우·폭염 대응 '신속대응시스템' 가동

등록 2025.06.25 16: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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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임실군의 재난대응 간부회의, 심민 군수(왼쪽 두번째)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방지와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 등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군의 재난대응 간부회의, 심민 군수(왼쪽 두번째)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방지와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 등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여름 장마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신속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군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부서별 대응 점검, 수방자재 확보, 폭염 저감시설 점검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심민 군수는 2주 연속 재난대응 간부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상습 침수구역, 산사태 우려지역,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기상이변으로 인한 장마와 폭염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찰활동과 상황관리를 병행해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대로 우수관 등 배수시설 및 펌프장 정비 등 시설·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미리 살피고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둘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기상청 기상특보 상황을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신속히 전달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현재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소규모 위험시설, 침수 취약시설 등 올해 5개소가 추가 지정된 총 30개소의 재해취약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어 집중호우에 대비 2만점 이상의 수방자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읍·면 및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물자 관리를 하고 있다.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서도 폭염대책기간인 9월30일까지 합동전담팀을 구성해 신속한 상황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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