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서 무장세력 자폭 테러…군인 14명 사망·25명 부상
탈레반 분파 하피즈 굴 바하두르 공격 배후 자처
![[카라치=AP/뉴시스]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군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민간인을 포함해 25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7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준군사부대 대원들이 거리에서 경계를 펼치는 모습. 2025.06.29.](https://img1.newsis.com/2024/02/07/NISI20240207_0000842841_web.jpg?rnd=20240207174059)
[카라치=AP/뉴시스]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군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민간인을 포함해 25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7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준군사부대 대원들이 거리에서 경계를 펼치는 모습. 2025.06.29.
익명의 정보국 관리는 보안군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부족 지역 전체에 통금령을 내렸음에도 이날 점심 시간께 북와지리스탄의 군용 차량이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800kg의 폭발물이 테러에 사용돼 주변의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부상자는 군인 15명과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10명이라고 파키스탄 관리들은 말했다. 반면 파키스탄군은 이번 테러로 군인 13명이 숨지고 민간인 3명이 다쳤다고 말해 혼선을 빚었다.
파키스탄 탈레반 분파 하피즈 굴 바하두르는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파키스탄 분쟁 및 안보 연구소 책임자인 압둘라 칸은 AP통신에 "하피즈 굴 바하두르는 파키스탄 탈레반보다 더 치명적"이라며 "그들과 세력 다툼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