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일부터 농어촌버스 무상운행…누구나 공짜로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이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상운행 전면 시행한다.
농어촌버스를 무상 이용하는데 연령 제한도, 거주지 제한도 없다. 보은군민은 물론 보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군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단계별 시행 방안과 전면 시행 방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인 끝에 올해 4월, 전면 시행 방침을 확정했다.
5월엔 신흥운수와 무상교통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보은군의회는 지난 19일 408회 정례회에서 군이 제출한 관련 조례(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군 관계자는 "신흥운수와는 무상교통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며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벽지·오지 마을에 '사랑택시'를 추가 지정·확대하는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무상교통 시행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교통약자는 지원하고, 농촌 정주여건은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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