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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운전·배관 기술자격 응시 44%가 '2030'…취득자 취업률 55.8%

등록 2025.06.30 12:00:00수정 2025.06.30 1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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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현황 분석

건설기계운전·배관…응시목적 40% 취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시내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2025.05.3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시내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2025.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최근 건설기계운전·건설배관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10명 중 4명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의 건설분야 기술직 진입이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건설기계운전 및 건설배관 관련 14개 주요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응시 현황과 고용지표를 담은 2분기 국가기술자격정보집 '자격Q'를 발간했다.

공단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연평균 응시자는 약 17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4.2%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한 해만 보면 17만9160명이 응시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보면, 전체 응시자 중 20~30대 청년층 비중이 44.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취득 가능한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건설업계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년층 비율이 높은 종목은 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64.8%), 컨테이너크레인운전기능사(61.1%), 지게차운전기능사(48.5%) 등이다.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신규취업률은 55.8%로 나타났다. 2023년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건강보험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결과다. 평균 재직률은 50%로 조사됐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57.6%), 기중기운전기능사(54.9%), 굴착기운전기능사(52.6%) 등이다.

아울러 응시 목적을 물어보니, '취업'이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건설기계운전 분야에선 취업 목적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타워크레인(44.8%), 지게차(41.5%), 기중기(40.3%) 등이다.

다만 일부 종목에선 응시자 수 감소세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굴착기운전기능사는 2021년 5만7225명에서 지난해 4만1582명으로 연평균 1.7% 감소했다. 천공기운전기능사도 2023년 1891명에서 지난해 1284명으로 약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건설기계운전과 건설배관 분야는 산업현장의 기초를 책임지는 핵심 직무"라며 "공단은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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