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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정성빈, '유망주 화수분' 오스트리아 리퍼링 임대

등록 2025.07.01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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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위성 구단…과거 황희찬도 뛰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정성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정성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유망주 정성빈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2.리가(2부리그) 리퍼링에 입단했다.

리퍼링은 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팀인 울산의 중앙 수비수 정성빈이 한 시즌 임대로 합류했다"고 알렸다.

정성빈이 입단한 리퍼링은 과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몸담았던 팀으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잘츠부르크의 위성 구단이다.

황희찬을 비롯해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이상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마두 아이다라(라이프치히·독일) 등 걸출한 선수들을 키워내 '유망주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2007년생 유망주 정성빈은 울산 산하 유소년팀인 현대고에서 성장했다.

그는 만 15세에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팀, 17세에 U-19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월반을 거듭하며 주목받았다.

울산은 지난 2월 정성빈과 구단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정성빈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한편 정성빈을 보낸 울산은 클럽월드컵을 마친 뒤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울산은 오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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