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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열대야 관측…지난해보다 19일 빨라

등록 2025.07.02 0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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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일 부산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7월20일)에 비해 19일 빨리 나타난 것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25.9도를 기록,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현재 부산 중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동부와 서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부산기상청은 "현재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부산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면서 "당분간 부산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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