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름밤의 낭만' 여수 캔들라이트 콘서트·드론쇼 11일 개최

등록 2025.07.02 11:25: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소리와 빛의 환상 연출

[여수=뉴시스] GS칼텍스 예울마루 광장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GS칼텍스 예울마루 광장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4.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소호동동다리 광장에서 11일 밤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드론라이트쇼가 개최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2025 MyK FESTA in 여수'의 연계 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캔들라이트와 드론쇼가 기상악화 및 안전상 문제로 순연됐다.

여름밤 흔들리는 촛불 아래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공연은 현악 4중주팀 '리수스콰르텟'이 출연해 비발디 '사계-여름', 쇼스타코비치 '왈츠', 영화 노팅힐·미션 OST, 김광석의 대표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공중에서 불을 뿜는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장식한다.

드론은 여수시 관광 명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비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던 무대를 다시 준비한 만큼 여름밤의 정취를 한층 더 만끽할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여수의 밤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