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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등록 2025.07.02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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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학술대회서 유치 의지 밝혀

[나주=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 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KAPRA)·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인공태양은 탄소중립·에너지 안보·미래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국가 전략기술"이라며 "전남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전력산업의 중심지이면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 인프라를 갖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유치 등 실질적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 핵심기술인 인공태양 산업이 나주를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부지 공모 절차 없이 정책지정을 통해 전남 유치를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제4차 핵융합 에너지 진흥계획과 지난해 수립한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핵융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인근의 안정적 지반과 확장 가능한 넓은 부지, 쾌적한 정주 여건, KTX와 고속도로를 통한 우수한 교통망 등 입지 여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연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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