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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7개 해수욕장 오는 18일 일제 개장

등록 2025.07.03 16: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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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까지 38일간 운영

경북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한다.

3일 영덕군에 따르면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장사, 오보, 경정, 하저 남호해수욕장이 8월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26일부터 8월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되며,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위가 지속돼 더욱 많은 피서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과 야자수 설치 등 놀이시설과 인프라를 개선했다.

또한 부흥서핑센터 건립 공사로 임시 폐쇄됐던 장사해수욕장 부흥지구가 올해 재개장했다.

군은 또 최근 동해안에서 출현이 늘고 있는 해파리와 상어에 대비해 해파리·상어 동시 차단망을 보수·보강해 개장 전까지 설치하는 한편, 수상인명구조요원 포함 118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을 찾아주신 피서객이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조 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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