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체 경로당 384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에어컨 정비하고 냉방비 35만원 지급
![[함평=뉴시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대동면 용성리 구룡마을 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044_web.jpg?rnd=20250708102931)
[함평=뉴시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대동면 용성리 구룡마을 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에 12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은 전체 경로당 384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5월 초부터 경로당 에어컨 전수 조사를 실시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왔다.
6월까지 전체 경로당 384곳에 냉방비 35만원씩(7~8월분) 조기 지급했다. 폭염이 장기화되면 추가 냉방비 지원도 검토한다. 에어컨 고장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엄다면 우평경로당 등 30곳에는 신규 냉방기를 설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취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로당 내 냉방 환경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 무릎 관절 불편으로 바닥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45곳에는 붙박이 의자를 설치했다.
이 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뿐 아니라 주민 모두를 위한 무더위 쉼터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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