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장마철 '화물차 무사GO' 합동 캠페인
비 올 때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 5.6배 높아
9~11일 휴게소 등에서 안전운전 요령 홍보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빗길 안전운전 홍보물. 2025.07.09. (자료=교통안전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370_web.jpg?rnd=20250709133936)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빗길 안전운전 홍보물. 2025.07.09. (자료=교통안전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9~11일 사흘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장마철 화물차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고(G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화물차 교통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과 과적검문소 2곳, 물류센터 1곳, 항구 부두 1곳 등 총 14개소에서 진행된다. 교통안전공단 등은 장마철 대비 교통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도 점검을 실시하고, 화물차가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법령상 휴게시간 기준과 현재 진행 중인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 캠페인' 참여방법도 안내한다. 이 캠페인은 속도와 휴게시간 준수 등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야간 운전시 화물차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반사지와 휴게시간 준수를 독려하기 위한 1회용 온열안대도 무상 배포한다.
최근 3년간(2022~2024) 발생한 교통사고를 기상상태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 오는 날씨에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65명으로, 맑은 날씨(1.24명)보다 약 1.3배 높다. 특히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비가 올 때 6.94명에 달한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장마철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교통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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