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및 국가균형발전'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산업연구원(KIET) 관계자들이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열린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정책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7.09. (사진=LH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인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5극 3특은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정해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이어졌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국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과 선제적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산업과 공간을 아우르는 연구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및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