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크렘린 "김정은 방러-푸틴 방북 당분간 계획 없어"

등록 2025.07.09 22:35:47수정 2025.07.09 22:42: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러 외무, 11~13일 방북…"김정은에 푸틴 메시지 전달"

[평양=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19일 북한 평양 모란관 영빈관에서 북러 정상회담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7.09.

[평양=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19일 북한 평양 모란관 영빈관에서 북러 정상회담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7.0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크렘린궁은 9일(현지 시간) 당분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의 관련 질의에 "현재로서 가까운 시일 내에 그런 계획은 없다"며 "계획이 생기면 알릴 것"이라고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하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 질의에 "우리 고위 대표단, 특히 외무 장관은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북한 지도부에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달 11~13일 북한을 방문한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앞서 "라브로프 장관은 11~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방문해 외교 수장급 2차 전략 대화의 일환으로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차 전략 대화는 지난해 11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했을 때 열렸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평양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