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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등록 2025.07.10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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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발생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재난 규모가 대형화되면서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어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남구는 24시간 전담 인력의 상시 근무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관리시스템(NDMS)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을 활용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전파한다.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관련 부서 인력을 소집하는 등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게 된다.

남구는 앞서 이달 1일자로 기존 '안전총괄과'를 '안전예방정책실'로 격상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을 개정해 CCTV관제센터 내에 전담 인력이 상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종 재난·사고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이나 비상 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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