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건설 총력"
예타 통과 환영, 부울경 30분 생활권 철도망 완성 기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통과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5.07.10. h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782_web.jpg?rnd=20250710153848)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통과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5.07.10. [email protected]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오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와 관련 브리핑에서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행정통합의 첫걸음이자,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언양)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47.4㎞ 철도 노선으로 2조5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 웅상 지역에는 총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전 구간(노포~KTX 울산역)을 하루 35회(1회 운행 소요시간 45분)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되어 웅상 지역의 광역 접근성은 물론, 도내 산업·물류·교통축 개선과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공동으로 2024년 6월 광역철도 조기 구축 공동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올해 6월 18일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창원=뉴시스]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784_web.jpg?rnd=20250710153958)
[창원=뉴시스]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또, 대통령 공약인 '5극·3특' 국가균형발전,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실현의 핵심 사업인 만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도 관계 부처와 지방 정부, 국회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싣겠다고 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에는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계획 단계에서는 국가철도공단, 중앙부처·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측량 및 지반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을 결정한다.
이 단계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하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된다.
![[창원=뉴시스]'경남 곳곳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791_web.jpg?rnd=20250710154254)
[창원=뉴시스]'경남 곳곳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에서 양산 북정·물금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부울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자 수도권에 맞설 광역 경제권의 시작점으로, 시·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시, 울산시와 협력하여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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