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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정읍의 밤을 즐긴다" 12일 정읍 야(夜)밤 투어

등록 2025.07.10 1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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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오는 12일 '한여름밤 떠나는 달빛 사랑숲 정읍 야(夜) 밤 투어'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야간경관 명소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에 정읍시가 선정되며 마련됐다.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한 관광객 15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당일 오후 3시30분 정읍사문화공원에 집결한 뒤 대형버스 4대에 나눠 타고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로 이동해 1시간30분간 솔티숲 탐방과 보물찾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후 정읍천에서 저녁 식사 등 자유시간을 가진 뒤 오후 6시50분부터 야경 투어가 시작된다.

주요 코스는 전국 최초의 바닥형 분수로 알려진 미로분수와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한 정읍사문화공원과 달빛 사랑숲이다.

사랑과 소원을 주제로 꾸며진 1.2㎞ 길이의 산책로에는 미디어아트와 조형물이 어우러져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복불복 경품 이벤트, 버블매직 공연, 정읍 특산품으로 구성된 ‘야밤꾸러미’ 제공, 정읍 재방문 유도를 위한 1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참가자 모집 당시 전국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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