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연구사,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보존과학 분야 유일한 선정 논문
고려 금동유물 제작기술 규명
![[서울=뉴시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이재성 학예연구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526_web.jpg?rnd=20250710133130)
[서울=뉴시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이재성 학예연구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의 이재성 학예연구사가 10일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1991년부터 이어져온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제주 오등동 유적 출토 금동다층소탑의 재질과 도금 특성 분석(Material Characteristics and Gilding Technique of Gilt-Bronze Miniature Pagoda Excavated from Odeung-dong Site, Jeju)(보존과학회지)'다.
이번 수상 논문들 중 보존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한 수상작이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소속 연구자 중 최초 수상이다.
논문 연구 주제인 금동다층소탑은 제주 오등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2023년부터 약 2년간 이 유물을 보존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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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예연구사는 이 논문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고려시대 도금 기술을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전통 금속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문화유산 제작기법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 주저자인 이 학예연구사는 국가지정 금속문화유산을 보존처리한 금속문화유산 제작기법 연구의 국내 권위자로 국보 '자격루', 보물 '흥천사명 동종', 보물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등의 제작기법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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