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새정부 신뢰…의대생 복귀 최소한 환경마련 판단"
"의대교육 정상화 가장 시급"
"지속가능한 의료 달려 있어"
![[서울=뉴시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사진= 대한의사협회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601_web.jpg?rnd=20250410155021)
[서울=뉴시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사진= 대한의사협회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지하 1층에서 의료현안 관련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의대생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민석) 총리께서 취임하자마자 의협과 만남을 가지면서 현재의 의료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지난 화요일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차관과 상견례를 하면서 마찬가지 의견을 나눴다"면서 "다행히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자는 데 의견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건의료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의대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 의료인으로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이자 의무"라고 했다.
이어 "아직 해결된 문제보다 해결돼야 할 문제가 훨씬 많지만 이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이 문제들은 다양한 대화 채널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학에서는 교수들과 학장들이 학생들이 돌아오면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잘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면서 "정부도 국가 대계를 위한 현명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중인 1951년에 전문의 제도를 시작한 나라"라면서 "지속가능한 의료가 가능할 것인지 여부는 지금 이 순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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