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AI로 데이터 분석해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0일 '2025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를 열고 기상 및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디지털 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2025. 07.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478_web.jpg?rnd=20250711105742)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0일 '2025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를 열고 기상 및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디지털 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2025. 07. 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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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5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를 열고 기상 및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디지털 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 여름 전 세계적인 폭염이 발생하고 집중호우 피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기상이변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정확한 기상예보,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정밀한 예측 및 대응 기술의 발굴과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세미나에서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하고 있는 기상기후 데이터의 대국민 확산, 디지털트윈과 연계된 가상 홍수 시나리오 분석 모형 및 영상레이더를 활용한 수재해 모니터링 기술 등 최첨단 디지털 물관리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 등 다양한 운영 사례도 선보이며 기후위기 적응 이행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카이스트 김형준 교수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현황 및 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국립기상과학원은 독자 개발한 관측데이터 기반 초단기 AI 예보 모델 '알파웨더' 등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기상산업기술원의 기상기후 산업 육성프로그램을 비롯해 민간 분야의 기상 및 공간정보 융합 지도서비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서비스 등 기상기후 데이터와 AI가 융합된 다양한 디지털 사업 모델도 소개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기상기후 데이터의 수요 발굴을 확대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첨단 물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민간서비스와도 연계해 물산업 혁신 생태계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과 AI기술 접목 성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민관 협력의 결실을 가늠할 수 있었다"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 위기 시대 해법 마련과 함께 다양한 AI 활용 기술을 실용화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2019년 구축해 운영 중인 데이터 개방 및 공유 플랫폼이다. 24개의 민·관·학 참여 기관으로부터 생물자원, 물, 기상·기후,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등 범환경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2만3000여 명의 사용자가 1149건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공공 및 민간 분야 데이터를 대상으로 10만 회 이상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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