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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다음주 다양한 행사

등록 2025.07.11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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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엑스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7월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다음주 다양한 행사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14일)을 계기로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지난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탈북민과 그 가족 등 전국적으로 6만여 명에 달하는 탈북민 공동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통일부는 탈북민과 정착지원 종사자 등 1000여명을 초청해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민 기타리스트 유은지 씨와 그의 교우가 아리랑곡을 합동으로 연주한다. 정착에 성공한 탈북민 소개와 정부포상 전수식 및 탈북민·남한 출신 청년들의 축하공연 등도 준비됐다.

12~13일 이틀간은 서울 코엑스 전시장(B홀)에서 90여개 통일·정착지원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시민참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행사에서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직장생활을 그린 웹드라마 '하나상사' 시사회를 연다. 탈북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2030 탈북청년 토크콘서트'와 탈북민의 삶과 정체성을 주제로 한 '탈북 청년작가 5인의 작품전시회'도 마련됐다.

통일부는 "이번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탈북민과 남한 주민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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