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살 때 성인 여부 확인, '모바일 신분증'으로 편리하게
행안부-하이트진로, 책임있는 음주문화 조성 업무협약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월 14일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발급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지역은 다음 달 14일 까지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5.02.1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20700200_web.jpg?rnd=2025021413231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월 14일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발급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지역은 다음 달 14일 까지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5.02.14.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와 하이트진로는 14일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에서 '모바일 신분증과 함께 하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신분증이 위·변조 걱정 없이 간편하게 성인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신원 인증 수단임을 알려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는 청년층이 늘면서 술이나 담배 등 연령 제한 품목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해 구매가 거부되는 일이 많아졌다.
행안부는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신분증은 지갑 없이도 성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어 소상공인도 성인 여부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검증 앱을 이용하면 보다 확실하게 상대방의 나이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주류 유통망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매장 내 부착을 유도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신분증 홍보 라벨이 부착된 참이슬 150만병을 이달 말까지 전국에 순차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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