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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서 DMAc 생산설비 준공식 개최

등록 2025.07.15 0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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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서 DMAc 생산설비 준공식 개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전문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울산공장에서 디메틸아세트아미드(Dimethylacetamide·DMAc) 생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이번 준공을 통해 DMAc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온 한국석유공업은 신성장동력 분야 중 하나로 리사이클링 유기용제 사업을 두고 7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2월부터 DMAc 생산설비 착공에 나선 바 있다.
 
DMAc는 높은 용해성과 화학적 안정성을 가진 무색 액체로 상용화된 용매 가운데 이미드화(化) 반응이 가장 우수한 용매다. ▲높은 인장강도와 내구성 ▲극한의 온도 조건에서의 열 안정성 ▲우수한 전기 절연성 등 여러 강점을 가져 우주항공, 의료,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고분자 소재인 폴리이미드(PI) 생산에 DMAc가 사용된다. 첨단산업에서의 PI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DMAc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고부가가치의 용매임에도 불구하고 DMAc는 지금껏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오던 형편이었다"며 "이번 울산공장의 DMAc 생산설비 준공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용매인 DMAc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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