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섬뜩해"… '인간형 로봇' 日호텔리어에 놀란 외국인 영상 화제
![[서울=뉴시스] 일본의 한 호텔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님을 맞이해 놀란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anuenalemania' 틱톡 캡처) 2025.07.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100_web.jpg?rnd=20250715105604)
[서울=뉴시스] 일본의 한 호텔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님을 맞이해 놀란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anuenalemania' 틱톡 캡처) 2025.07.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인간형 로봇이 손님을 맞이하는 일본의 한 호텔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Influencer·유명인)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르헨티나 출신 인플루언서 마누엘레마니아가 지난달 25일 도쿄에 위치한 헨나호텔(Henn na Hotel)에 투숙하며 겪은 휴머노이드 로봇 체크인 경험을 소개했다.
마누엘레마니아가 공개한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프런트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그는 "차갑고 섬뜩하다"라고 표현했으며 로봇이 고개를 돌리자 "날 보지 마, 날 보지 마"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체크인을 위해 키오스크에 여권을 스캔하고 투숙 정보를 입력하자 로봇은 객실 카드를 발급해 주며 "체크인이 완료됐습니다. 즐거운 투숙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8만 8000회 이상 조회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댓글에는 "공포영화가 이렇게 시작되던데", "기계가 무표정으로 대응하니 더 무섭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부터 "사람보다 더 정확하고 친절할 듯", "기술이 여기까지 발전했다는 게 인상적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헨나호텔은 지난 2015년 일본 나가사키에 문을 열어 세계 최초의 로봇 호텔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후 도쿄, 오사카, 교토 등지로 지점을 확대하며 일본 내 20곳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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