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 여름수련회,…'참된 나를 발견하는 시간' 마련

[합천=뉴시스] 합천해인다 여름 수련회 (사진=해인다 제공) 2025. 07. 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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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법보종찰 해인사(운영법주 주지 혜일스님)는 ‘일상의 멈춤, 참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2025년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번잡한 피서지 대신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청정도량 해인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참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 됐다.
 
이번 수련회는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1차 (고등·일반부, 3박 4일) 7월 31일~ 8월 3일 ▲2차 (초·중등부, 3박 4일) 8월 5일~ 8월 8일까지다.

각 차수는 3박 4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직접 체험하는 인경 프로그램과 더불어 대장경테마파크 관람, 산내 암자 순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해인사의 역사와 가르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명상 체험, 사찰음식 체험, 단주/블럭 만들기, 108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해인사 관계자는 “보다 긴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수련회는 참가자들이 해인사의 전통과 수행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삶에 쉼표를 찍고 참 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수련회 신청은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초·중·고등부 15만원, 일반부 20만원이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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