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행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
카지노 규제개선·역대 최대 실적·외국인 유치 성과…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리더십 인정받아

최철규(오른쪽)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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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기업의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카지노 규제 개선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 비전 제시 등에서 탁월한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직무대행의 대표적인 성과는 14년간 이어진 카지노 규제개선의 실현이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업장 면적 확대, 카지노 기구 증설, 외국인 베팅한도 상향 등 카지노 영업 제한에 대한 규제를 개선받으며, 제2 카지노 영업장 조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실적 면에서도 큰 도약을 이뤘다. 취임 전 대비 고객 회복세와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당 1170원의 역대 최대 배당도 실시해 기업 가치와 주주 신뢰를 모두 끌어올렸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2023년 대비 484% 증가한 6만 2000여 명의 외국인이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 속에서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강원랜드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32년까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K-HI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HIT(Korean High1 Integrated Tourism)’는한국형 하이원 복합관광 모델을 뜻하며,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를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강원랜드가 제2의 창업 수준의 대전환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장기 전략이다.
최 대행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의 것이 아닌, 3,600여 명의 강원랜드 임직원과 폐광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가 지역과 상생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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