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과 엔비디아에 눈길 쏠린 中공급망박람회[베이징 리포트]
개막 당일 엔비디아 전시장에 관람객 발길
젠슨 황 CEO, 평소 입던 가죽재킷 대신 중국 전통의상 입기도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공급망박람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2025.07.1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763_web.jpg?rnd=20250716180358)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공급망박람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개막한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에는 미국 기업인 엔비디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집중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에 있는 엔비디아는 이번 박람회에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때마침 중국을 방문한 황 CEO는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른 결과로 자사 AI 칩인 H20을 중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들고 왔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에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가 전시돼있다. 2025.07.1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762_web.jpg?rnd=20250716180332)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에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가 전시돼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자동차, 디지털 기술, 혁신 제조업, 친환경 에너지 등 각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퀄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허니웰 등 미국의 기술기업들도 여럿 참가했지만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에 들어서자 이내 엔비디아 전시장을 둘러쌌다.
엔비디아는 부스 전면에 갤봇(GALBOT)의 'G1',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의 '톈궁(天工) 2.0', 자쑤진화(加速进化·부스터로보틱스)의 '자쑤 T1', 즈핑팡(智平方)의 '알파봇 2' 등을 전면에 전시했다. 이들 로봇은 모두 엔비디아의 로봇 훈련 플랫폼을 활용한 로봇들이다.
![[베이징=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하기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07.16.](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0493491_web.jpg?rnd=20250716154331)
[베이징=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하기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07.16.
엔비디아만큼이나 이날 박람회 개막식의 주인공도 단연 황 CEO였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공급망박람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2025.07.1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415_web.jpg?rnd=20250716145730)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공급망박람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황 CEO는 축사에서 "저는 미국에서 자랐고 계속해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중국에 와서 매우 기쁘다"고 언급하는 등 중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중국의 공급망은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망박람회에 참가하는데 규모도 엄청 크고 분위기도 뜨겁다"고 호응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공급망박람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2025.07.1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413_web.jpg?rnd=20250716145602)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공급망박람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황 CEO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AI 기술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중국을 포함한 모든 시장에서 미국 기술이 사용 가능해야 한다"며 중국과의 공급망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황 CEO는 이날 축사에서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일으켰고 중국의 뛰어난 공급망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져왔다"며 "엔비디아는 당신과 우리의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 및 많은 새로운 친구들과 AI 시대에 번영하는 미래를 함께 창조할 것"이라고 말해 중국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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