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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동·공항동 공중케이블 정비…"보행 안전 확보"

등록 2025.07.18 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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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전선, 과도한 통신설비 정비

[서울=뉴시스] 공중케이블 정비 후.

[서울=뉴시스] 공중케이블 정비 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민원 다량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는 ▲화곡4동(주민센터 일대) ▲화곡6동(강서대학교 일대) ▲화곡본동(화곡초등학교 일대) ▲공항동(공항중학교 일대)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847본, 통신주 353본, 공중케이블 8만4927m를 정비한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구는 한국전력,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11월까지 사용하지 않는 전선,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늘어진 인입선 및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를 정비할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정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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