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천위페이에 설욕하고 일본오픈 준결승 안착
2-0 완파…시즌 6승 도전
![[자카르타=AP/뉴시스] 안세영(1위)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2-1(13-21 21-19 21-15)로 역전승을 거두고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25.06.08.](https://img1.newsis.com/2025/06/08/NISI20250608_0000401806_web.jpg?rnd=20250608164529)
[자카르타=AP/뉴시스] 안세영(1위)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2-1(13-21 21-19 21-15)로 역전승을 거두고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25.06.08.
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5위)를 2-0(21-16 21-9)으로 완파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져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던 안세영은 두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2023년 이 대회를 제패했던 안세영은 2년 만에 정상 탈환도 노린다.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중국의 한웨(4위)-일본의 군지 리코(32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1게임 초반부터 9-4로 치고 나간 안세영은 이후 공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15-6까지 달아났다. 후반 들어 천위페이의 공격에 주춤하면서 19-14로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20-16에서 점수를 획득해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은 압도적이었다. 12-6으로 앞선 안세영은 연속 6점을 뽑아내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안세영은 막판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완승을 낚았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4강에 안착했다.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총-카이운티(7위) 조를 2-1(21-13 18-21 21-13)로 잡고 시즌 5번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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