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하노이–밀라노' 직항 노선 개설
주 3회 (화·금·토) 운항…유럽 직항 노선 10개로 늘어나
9월30일까지인천·부산 출발-하노이 경유-밀라노 도착 프로모션

베트남항공 보잉 787 광동체 항공기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하노이–밀라노' 직항 노선을 최근 개설했다.
이로써 베트남항공은 베트남과 이탈리아를 잇는 첫 번째 직항 항공사가 됐다. 유럽 직항 노선도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뮌헨, 영국 런던 등 포함 10개로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됐다.
해당 노선은 주 3회 (화·금·토) 운항한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새벽 0시45분(베트남 시간) 출발해 오전 7시40분(이탈리아 시간)에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밀라노에서는 오후 12시45분(이탈리아 시간)에 떠나 이튿날 오전 (베트남 시간) 하노이에 내린다.
보잉 787(드림라이너) 광동체(廣胴體) 항공기가 투입돼 장거리 비행에도 승객은 피로도가 줄어들 수 있다.

베트남항공 '하노이–밀라노' 직항 노선 개설 기념 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당 응옥 호아 (Dang Ngoc Hoa) 베트남항공 회장은 "하노이–밀라노 노선은 양국 간 거리를 단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과 비즈니스, 문화 교류에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며 "베트남이 올해 해외여행객 2200만~23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반겼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해 밀라노로 향하는 승객을 위해 편도 30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출발일 최소 45일 이전 항공권 구매 시 적용한다. 여행 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성수기는 제외된다.
인천 출발 밀라노 노선은 하노이에서 최단 4시간15분의 경유 시간을 거쳐 밀라노에 도착한다. 리턴 편 경유 시간은 최단 6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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