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수성' LG 염경엽 감독 "문성주, 타선 이끌어…번트 성공한 구본혁 칭찬"
LG, 3위 롯데에 3-2 역전승…위닝시리즈 달성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5.07.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20884366_web.jpg?rnd=202507101949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50승 2무 39패)는 단독 2위 자리를 지켰고, 3위 롯데(48승 3무 41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또 후반기 첫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치면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LG 문성주는 1점 홈런(시즌 1호)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4타수 1안타 1타점)은 8회 결정적인 2루타를 터트리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2타점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중요한 순간 문보경이 4번 타자로서 좋은 타격을 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엄지를 세웠다.
LG는 2-2 동점이던 8회말 선두 타자 문성주가 2루타를 쳐 득점권에 자리하자 후속 타자 김현수를 대신해 대타 구본혁을 투입했다. 번트 작전을 위해 간판 타자 김현수를 빼는 강수를 뒀다.
LG의 계획대로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성공한 뒤 1사 3루에서 문보경이 결승 2루타를 날렸다.
염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번트로 작전을 성공한 구본혁을 칭찬하고 싶다"며 "한 점 차 승부에서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집중해줬다"고 말헀다.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임찬규를 비롯해 투수진을 향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고, 김진성이 6회 2사 만루를 잘 막아주며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승리조 이정용, 유영찬은 터프한 상황에서 이닝을 잘 책임져주며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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