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희망을 심다' 양산시 소상공인 찾아가는 교육

28일 골목상권 공동체 누구나 참여 가능

[양산=뉴시스] 찾아가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8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 침체와 소비 환경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집합형 교육을 탈피해 각 골목상권이 희망하는 주제와 장소를 사전에 조율해 맞춤형 순회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세무·노무, SNS마케팅,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골목상권 공동체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와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이야말로 가장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다"며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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