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농협, 농가 직접 생산 옥수수 판매 개시

[강릉=뉴시스] 북강릉농협 주부모임이 직접 생산한 옥수수를 하나로마트 연곡지점에서 2주간 판매하고 있다.(사진=북강릉농협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북강릉농협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인 옥수수를 21일부터 하나로마트연곡점에서 약 2주간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수수 판매는 지역 내 농업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진을 위해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매입해 판매한다.

올해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농업인들의 농작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북강릉농협에서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밖에도 북강릉농협은 매장 내 로컬푸드 코너를 활용해 신선하고 당도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판매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민수 조합장은 “올 해 영동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단순 유통이 아닌 소비자접점으로 직접 연결해 농민은 정당한 가치를 소비자는 제철 식재료의 맛을 온전히 누리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농업인의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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