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용돈 관리도 재밌게"…'내맘대로 저금' 출시

직접 자금 목표 세우고 용돈 관리…커스텀까지

[서울=뉴시스]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이용자를 위한 저금 서비스 '미니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이용자를 위한 저금 서비스 '미니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26일저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내맘대로 저금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저금 서비스로, 청소년들이 직접 저금 목표를 세우고 용돈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과 배경, 스티커 등 나만의 개성이 담긴 '커스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목적과 취향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고, 저금마다 목적에 맞는 이름을 붙여 지출 계획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 저금', '콘서트 보러가기  저금' 등 목적별로 이름 설정이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사진, 배경, 색상, 스티커로 각 저금 화면을 꾸밀 수도 있다.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활용한 '돼지 밥주기' 기능도 추가했다. 캐릭터를 누르면 10원이 자동 저금되고, 누적 금액에 따라 캐릭터 반응이 달라지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

저금 방식은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는 기본 저금과 목표 금액을 정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목표 저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미니 잔액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mini 내맘대로 저금은 저금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율적으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10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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