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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국제회의 의전차 첫 채택…'기후외교' 상징

등록 2025.07.22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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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에너지장관회의에 의전 차량 지원

넥쏘·G80 전동화 모델·EV9 등 친환경 차량 제공

주요 인사 의전차량에 수소차 활용은 최초 사례

[서울=뉴시스]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오른쪽),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왼쪽)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오른쪽),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왼쪽)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차그룹이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3차례의 에너지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으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15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 말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3차례 에너지장관 회의에서는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탄소저감 기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들 회의에는 40여 개국 에너지장관 및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동화 모델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등 총 63대를 제공한다.

주요 국제행사에서 수소전기차가 주요 인사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논하는 국제회의 현장에 수소차와 전기차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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