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충북도의원 "교육 균형 발전, 효율적 예산 집행" 촉구
427회 도의회 임시회 대집행기관 질문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22일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충북 교육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427회 임시회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도내 학생 거주 비율은 청주권 60%, 북부권 20%, 중부권 15%, 남부권 5%를 차지하는 데 교육청 산하 직속 기관 12곳 중 9곳이 청주에 집중돼 있다"며 "인프라의 지역 편중은 교육 기회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청 차원의 인식 전환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 수나 행정 효율성만을 근거로 한 중심지 위주의 사업 배치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미래 지역사회를 고려할 때 재고해야 한다"면서 "충북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해 인프라 분산과 정책의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지연 문제도 짚었다.
그는 "2023년 특허청 공모에 선정된 광역발명교육센터는 교육부·행안부의 투자 심사에서 잇달아 재검토 판정을 받아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부처 간 협업과 TF팀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 급식 환기시설 개선 사업 평가 미흡, 해양교육원 선수촌 전환 등을 지적하며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유아·진로교육기관 분원 설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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