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성평등 자문위 개최…현장 성폭력 대응책 논의
성폭력 현황 파악, 상담창구 확대 등 논의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1/NISI20220901_0001075913_web.jpg?rnd=2022090114484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2일 '2025년도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보건복지 분야의 양성평등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구성된 논의 기구다. 2018년말 발족 이래 연 2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문위는 정부위원 5인, 민간위원 10인 등 위원장 2명을 포함해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제4기 민간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자문위는 올해 양성평등정책 추진계획, 보건복지 분야 전반의 양성평등 실태진단과 정책추진을 위한 부내·외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성별영향평가 과제 선정 기준 및 실효적 운영 방안, 보건복지 분야의 성희롱·성폭력 현황, 관련 종사자 상담 창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회의를 주재한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2023년 기준 여성 전체 취업자 중 19%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양성평등 관점을 실현하는 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보건복지 종사자 권익보호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담 창구 확대 등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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