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英, 71조여원 투입 새 원전 사이즈웰 C 최종 승인…에너지안보 강화

등록 2025.07.22 17:52: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원전 강화 나섰지만 원전 노후화 직면

[서울=뉴시스]영국 정부는 22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투자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영국 원자력발전소 사이즈웰 C를 최종 승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서울=뉴시스]영국 정부는 22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투자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영국 원자력발전소 사이즈웰 C를 최종 승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영국 정부는 22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투자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영국 원자력발전소 사이즈웰 C를 최종 승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최대 주주인 정부는 영국 동부의 사이즈웰 C 원전 건설에 약 380억 파운드(71조961억원)가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연금기금인 '라 케스', 브리티시 가스 소유주 센트리카 및 앰버 인프라스트럭처 및 프랑스 에너지 거대 기업 EDF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EDF는 이달 초 이 사업의 지분 12.5%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4년 말 보유했던 지분 16.2%보다 낮은 것이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에너지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제 영국에서 다시 큰 일을 하고 큰 프로젝트를 만들 때"라며 "오늘 우리는 앞으로 수세대에 걸쳐 수백만 가구에 깨끗하고 자생적인 전력을 공급할 투자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약 10년 동안 재정난에 빠져 있던 이 발전소는 2035년부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 안보를 명분으로 원자력 발전 강화에 다시 집중했지만 원자력발전소 노후화라는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이번에 승인된 사이즈웰 C 근처에는 2035년 폐쇄 예정인 사이즈웰 B 원자력발전소와 현재 폐쇄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사이즈웰 A 원전이 위치해 있다.

EDF는 또 영국 남서부에 힝클리 포인트 C 원전도 건설하고 있지만 지연과 건설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The plant, which has been in financial limbo for around a decade, is not expected to start generating electricity until 20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