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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소상공인 특례금융 지원…80명에 최대 3000만원

등록 2025.07.23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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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태안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서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태안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서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에너지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태안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은 각 1억원을 출연해 총 24억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조성한다. 태안군은 사업홍보와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연계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2.7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수해 피해 소상공인을 포함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기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태안지역 소상공인이다. 80여명이 최대 3000만원의 경영 자금을 최장 5년간 대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특례금융 지원사업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물론 에너지전환에 따른 경제 여건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서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서부발전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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