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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폭염특보에 적극 대응…휴가철 교통대책도 추진"

등록 2025.07.23 14:56:18수정 2025.07.23 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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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원상황실·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증평군 "폭염특보에 적극 대응…휴가철 교통대책도 추진"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폭염과 휴가철 교통난에 대응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했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발생 상황, 취약계층·시설 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 간 대응 활동을 총괄·조정한다.

군은 독거노인 안부 확인, 장애인 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인용 손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냉방 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휴가철인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철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교통 혼잡과 사고 등을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사전 점검, 택시 부당요금 징수·승차거부 등 불법 행위 단속 강화 등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재난"이라며 "탄력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군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 휴가철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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