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청량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약 5년간 222억 투입해 서울시 최초로 완공
![[서울=뉴시스]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준공식에서 감사패 받은 이필형동대문구청장(사진 왼쪽). 2025.07.23.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1136_web.jpg?rnd=20250723190000)
[서울=뉴시스]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준공식에서 감사패 받은 이필형동대문구청장(사진 왼쪽). 2025.07.23.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1일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에서 열린 서울시 최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1951년 개교한 청량중학교는 70여년 동안 지역 교육에 힘쓴 전통 있는 학교다. 2019년 8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지정된 이후 약 5년간 공사를 거쳤다. 222억원 예산을 투입해 신축 건물을 조성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청량중학교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해 서울시 최초로 완공한 사례라고 동대문구는 소개했다.
준공식에 앞서 이필형 구청장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은 학교 공간을 둘러봤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동대문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공간 혁신과 교육 혁신"이라며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은 동대문구 교육이 미래로 가는 첫발을 내딛는 디딤돌 같은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공간 혁신, 친환경 스마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3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과 민간이 협력해 큰 전환점을 만들어가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박태인 청량중학교장은 "이번 개축은 단지 낡은 건물을 새로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배움을 지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과 철학이 담긴 공사"라며 "학생들이 이 공간 안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펼치며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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