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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서 굶주려 죽은 아사자 10명 추가 발생…총 111명

등록 2025.07.23 20:51:02수정 2025.07.23 2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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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동안 5만 9000명 전쟁관련으로 사망

[가자시티=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구호 음식을 받고 있다. 2025.07.23.

[가자시티=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구호 음식을 받고 있다. 2025.07.2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려 죽는 아사자가 직전 24시간 동안 10명이 나왔다고 23일 오후 하마스 통제의 보건부가 말했다.

병원 당도 및 안치 시신을 집계 기준으로 했다.

보건부는 발표 보도문에서 이로써 이스라엘과 전쟁이 시작된 2023년 10월 7일 이후 기아로 인한 사망자가 총 111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전날 보건부는 48시간 동안에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38명이 굶주림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말하고 전쟁 후 아사자가 101명이라고 덧붙였다.

이 101명은 21개월이 넘는 가자 전쟁 전기간에 걸친 것이나 거의 대부분이 가자 식량구호가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지하는 미국 민간조직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독주 체제로 바꿔진 5월 말, 6월 초 이후 한 달 여 동안 발생했다.

가자 보건부는 사흘 전 병원 당도 시신을 기준으로 집계해온 전쟁관련 사망자가 5만 9029명이라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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