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맹추격' LG, KT·삼성과 격돌…주말 한화·KIA 맞대결[주간 야구전망대]
2위 LG, 1위 한화 주춤한 사이 격차 3경기까지 좁혀
5연승 롯데, 연승 언제까지…NC·키움 차례로 만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4로 패한 LG 김현수가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5.07.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20884467_web.jpg?rnd=2025071022071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4로 패한 LG 김현수가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2주 전 한화(57승 3무 36패)의 10연승 기세에 눌려 5.5경기 차로 처져 있었던 2위 LG(55승 2무 40패)는 지난주 한때 6연승 행진을 벌이며 한화와의 승차를 3경기까지 좁혔다. 다시 1위 싸움 사정권에 들어왔다.
LG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잠실구장에서 4위 KT 위즈(50승 3무 45패)와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KT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인다. KT가 지난 6경기에서 5승(1패)을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었어 만만치 않다.
LG는 29일 KT전 선발 투수로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를 내세운다. 치리노스는 19경기에서 7승 4패 112⅔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3.67의 성적을 거뒀다. KT전에서는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선발 로테이션 순번상 30일과 31일에는 각각 손주영,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8월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주말 3연전에서는 공동 5위 삼성 라이온즈(47승 1무 47패)를 만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2차례 맞붙어 6승 6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최근 승부처에서 클러치 능력을 과시한 김현수, 문성주와 지난주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한 박해민, 신민재 등이 삼성 마운드 공략에 나선다. 선발 마운드는 임찬규, 치리노스 등이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와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9932_web.jpg?rnd=2025072221483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와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email protected]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한화는 2연패에 묶여있지만, 7월에만 12승(2무 4패)을 거두며 월간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KIA는 지난주 6경기를 내리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5연승 휘파람을 분 3위 롯데 자이언츠(53승 3무 42패)의 연승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롯데는 주중 3연전에서 8위 NC 다이노스(43승 5무 44패)와 '낙동강 더비'를 치르고, 주말 시리즈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8승 3무 67패)와 맞붙는다. 29일 NC전에서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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