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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패키징시장 뚫었다"…깨끗한나라, APP그룹과 맞손

등록 2025.07.29 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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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역량 제고 협약

[서울=뉴시스]최현수(오른쪽) 깨끗한나라 대표와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 글로벌 사업부 관계자.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수(오른쪽) 깨끗한나라 대표와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 글로벌 사업부 관계자.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5.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 산하 글로벌 제지 기업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P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3년부터 이어진 상품 수입·판매 관계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 파트너십 체제를 구축했다.

앞으로 APP그룹은 깨끗한나라 신규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의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깨끗한나라는 ▲ODM 기반 국내 유통 체계 구축 ▲글로벌 수출 확대 ▲식음료∙화장품∙프리미엄 소비재 산업으로의 패키징 사업 확장 등 내수 시장 안착을 거쳐 전방위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깨끗한나라는 신규 프리미엄 친환경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급 포장재, 아웃박스용 펄프 패키징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선보이며 패키징 솔루션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외 식음료, 화장품, 프리미엄 소비재 등 각종 산업으로 해당 브랜드의 사업 적용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지 제조기업에서 토탈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제지 유통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ESG 기반 글로벌 제지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APP그룹과의 협력 범위가 패키징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타 제품군 및 해외 원자재 소싱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게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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