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 '특별재난지역' 건의…김영환 지사, 이재명 대통령에 요청
이재명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
영동·제천 엑스포에 대통령·시도지사 초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입장하며 김영환 충북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01.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20912991_web.jpg?rnd=20250801114456)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입장하며 김영환 충북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0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주시 옥산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를 건의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집중호우 때 청주지역에 지난 100년 새 가장 큰 시우량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6~19일 청주시 옥산면과 오창읍에는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충남 천안으로부터 흘러오는 국가하천 병천천이 범람해 하천시설물, 농경지 작물 등 피해가 막심하다.
지난달 25일 기준 청주시가 집계한 옥산면 피해금액은 27억원, 오창읍은 13억원으로 읍면동 단위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12억2500만원)을 넘어섰다.
김 지사는 관세협정과 관련해 "충북으로서는 큰 안도가 됐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재 AI반도체, HBM반도체 전량을 청주에서 만들고, 이차전지 42%, 태양광 패널의 82%가 충북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태양광 수출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관세협상이 타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01.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20913007_web.jpg?rnd=2025080112180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01. [email protected]
다만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관련해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나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 지사를 비롯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전국 17개 광역 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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