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선두 인천 몰아세웠지만 0-0 무승부
이랜드 연승 무산·인천 4연승 실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곽윤호,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01909220_web.jpg?rnd=20250802210132)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곽윤호,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끝내 비겼다.
이랜드는 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이랜드(승점 34·9승 7무 7패)는 5위가 됐고, 1위 인천은 승점 55(17승 4무 2패)가 됐다.
이랜드는 수원 삼성(2-0 승)에 이어 인천을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김도균 감독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안성남 코치가 팀을 지휘했으나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인천은 충남아산FC전(2-1 승), 경남FC전(2-0 승), 안산 그리너스전(4-2 승)에 이어 4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90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할 만큼 답답한 모습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 서울 이랜드의 김하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01909221_web.jpg?rnd=2025080221015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 서울 이랜드의 김하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시작 직후 이랜드의 백지웅이 어지럼증을 느낀 듯 이마를 만지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김 감독은 백지웅을 빼고 박창환을 급히 투입했다.
이랜드가 인천에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7분 김주환의 크로스가 델브리지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이주혁이 상대 수비수 틈에서 낮게 깔아 슈팅했으나 막혔다.
인천도 반격했다. 전반 48분 박승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이랜드는 에울레르와 가브리엘, 인천은 김보섭과 김민석 그리고 김성민을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이랜드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 정재민의 날카로운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기는 장면도 있었다.
이랜드는 후반 40분 정재민의 슈팅이 상대 김건희 팔에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속개했다.
추가시간 6분에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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